쉬운 단어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쓰자

두려움에 사로잡혀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예비 글쟁이들이 많다. 예비 글쟁이들에게 이 이야기는 꼭 해주고 싶다. "어려운 말을 쓰는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어려운 사람이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글은 잘 읽혀야 하는데 유독 안 읽히는 글들이 있다. 그런글들의 대부분은 어려운 단어, 흔히 접하기 어려운 사자성어들을 가져와서 똑똑해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글들 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좋은 글이 되기 위해서는 쉬운단어로 쉽게 설명하여야 한다. 

 

내가 회사 생활을 하던시절 부장님은 매일 미팅을 진행하며 자주 접하지 않을, 평생에 한번 들을만한 사자성어준비해 오고 준비한 사자성어를 직원들에게 물어보며 직원이 사자성어를 모르거나 어색해 하면 업무에 대한 잔소리와 함께 사자성어 교육도 했었다. 본인의 지식을 뽐내기 위해 선택한 단어들을 부하직원이 이해해주지 못하니 우리부서는 점점 힘을 잃어갔고 끝내 부장님은 권고사직을 당했다. 만약 우리부서의 부장님이 본인의 유식함, 지식으로 부서원들을 장악하려하기 보다는 쉬운 단어와 언어를 통해 부서원들의 이해를 만들어내었다면 결과를 부서의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 생각한다. 글을 통한 이해 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이해해 만들어 내고 내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려운단어, 어려운 사자성어를 사용해 이해도를 떨어뜨리기 보다는 쉬운 단어로 쉽게 설명해 쉽게 이해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 작성하고 있는 글은 몇개의 단어로 쓰였을까?